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로 만드는 요리

생활재로 만드는 요리

가지버섯 마파두부덮밥

2021-10-18 14:10:38.0 sunday

 

[가지버섯 마파두부덮밥] by 서울생협 김혜경 조합원

 

이웃에서 주말농장에서 키운 갖가지 채소들을
듬뿍 주셔서 덮밥을 만들었어요.

 

 

상추, 토마토, 강낭콩, 땅콩호박, 그리고 가지..
특히 길쭉길쭉한 가지를 많이 주셔서 소진 차원에서 선택한 메뉴예요.

 

 

마침 장봐 두었던 행복중심 새송이 버섯과 콩세알 두부를 넣고,

평소엔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었는데 오늘은 고기 없이 가지버섯 마파두부덮밥 만들었어요.

 

 

먼서 현미유에 파기름을 충분히 낸 후, 편으로 썬 마늘도 볶아서 향을 냅니다.

그런 다음 가지와 새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 줍니다.

가지와 버섯에 기름이 입혀지고 숨이 죽으면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입니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청양고추 잘게 다져 넣어도 좋아요.

두부는 작게 깍뚝썰기 해서 넣었어요.

 

 

보통 마파두부엔 두반장이라는 중국 소스를 많이 넣지만

저는 한국 두반장이라할 수 있는 고추장과 된장, 고춧가루, 간장, 굴소스 넣어서 맛을 냈어요.

중국집 마파두부랑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어요.

 

 

마지막에 감자전분 1T를 1:1로 물에 풀어 넣어서 걸죽하게 만들어준후 참기름 살짝 넣고 고소한 향을 냅니다.

따끈한 밥이랑 비벼서 먹으면 맛있어요.
고기 없어도, 냉장고 안에 있는 기본 양념으로 해도 충분해요.

가지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이렇게 덮밥으로 해주면 잘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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