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3년 6월8일
- 장소:토리식품 인근 상주 우리밀영농조합법인
6월8일(토) 상주 우리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햇볕은 쨍쨍이지만 그늘은 시원한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제2의 주식이라 불릴만큼 소비량이 많은 밀.연간 약 400만톤 가량 수입밀이 이용되고 있답니다.그에 비해 우리밀은? 총 4만톤 정도?생산되지만 모두 소비되지 못하고 있답니다.
최근 우리밀이 많이 대중화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밀 자급률이 1%미만인 실정이랍니다. 우리 모두 무농약 우리 밀의 소중함을 깨닫고 많이 이용합시다!!!
우리 동북생협에서는 해마다 모내기 체험과 겹쳐 미루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에 처음 참가하였습니다.
밀베기,밀사리,밀떡구이,밀도넛 만들기등 풍성한 먹거리체험과 그네뛰기,널뛰기,물놀이,제기차기,줄다리기 등 재미있는 활동들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사리손으로 낫을 힘껏쥐고 밀베기를 해보았습니다~
밀사리 경험들 해보셨나요? 베어 놓은 밀을 장작불에 익혀 두 손으로 비빈후 껍질은 후~후! 불어내고 알갱이를 먹어보니...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나무에 우리밀 반죽을 얇게 펴 붙힌 후 역시 장작불에 살살 돌려가며 잘 익혀 보세요. 어떤 과자보다도 맛나네요~ 냠냠!!
할머니와 손주,삼대가 같이 온 우리 조합원들~??? 할머니께 옛날 이야기 들어가며 추억 속으로...더위도 잊은채 뜨거운 장작불 옆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