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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재 이야기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2022-02-10 15:55:07.0 arina0322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정월 대보름에 부럼을 깨무는 것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는 이유이기도 하고 부스럼이나 종기를 예방하는 민속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대보름에 가족이 함께 부럼을 깨물면서 한 해 동안의 무사함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올 해에는 한번 가족들이나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부럼을 깨물어 보는게 어떨까요?

 

 

 무엇을 깨물어 볼까요

 단단한 견과류의 껍질을 깨무는 부럼깨기는 대표적으로 호두, 땅콩, 잣, 밤, 은행 등이 있어요.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무는게 전통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호두같이 너무 단단한 것은 이빨에 무리가 가겠죠. 함께 모여서 부럼을 깨며 한 해 동안의 소원도 이야기해보고 서로 덕담을 나누어 보아요.
 

 부럼도 깨고 견과도 맛있게 먹고

 세시풍속으로 부럼을 깨는 것도 있지만 견과는 맛도 좋고 몸에 좋아서 언제나 먹기 좋지요. 호두는 비타민 E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고 땅콩은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피곤을 불러오는 젖산분비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물론 심심풀이에도 이만한 것이 없겠죠. 밤은 비타민 A, B, C,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아이들의 건강간식으로 최고에요. 성인병과 감기도 예방한다고 하네요. 잣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스테미너에 도움을 줍니다. 은행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폐와 기관지에 좋다고 하네요.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요. 

 

 이렇게도 먹어볼까요

 견과류는 생으로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샐러드에 함께 넣어 먹으면 식감도 좋지요. 깐밤은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도 좋아요. 생땅콩을 물과 간장, 식초, 설탕, 올리고당 등과 함께 조리는 땅콩조림을 만들면 맛있는 밑반찬이 되어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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