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 이야기

하지감자

2019-06-05 15:21:02.0 arina0322

 

하지감자가 맛있긴 하지

 

감자는 너무 친숙해서 토종 우리 농산물인 줄 알았는데 사실 남아메리카 토착민에게서 넘어온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에 중국을 통해 전래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가난한 민중의 굶주림을 해결해준 고마운 구황작물이랍니다. 

 

하지감자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날이 하지(夏至)랍니다.

날짜로는 음력 5월경, 양력 6월 21일이 되요. 이 때 수확하는 감자를 하지감자라고 불러요.

감자는 계절마다 나오는데 저장해 두기도 하고 가공을 하기도 하지요.

6월 말부터 나오는 하지감자는 나오자마자 먹을 수 있는 제철감자라서 맛이 좋은게 당연한거죠.

 

다양한 감자의 종류

감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랍니다.

전 세계 감자의 종류는 5천여종이 된다고 하네요.

 

고구 : 고구마 같이 생겨서 고구라 불리며 아리지 않고 단 맛이 많아요.
보라밸리 : 국제 감자 박람회에서 1등한 감자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요.구이 튀김용으로 개발된 감자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품으로도 특허를 받았어요.
청강 : 겉은 보라색이고 속은 뽀얀 감자로 전분이 적어 피클로 쓰거나 깔끔한 요리에 적합해요. 눈에 좋은 루테인 함량이 많아요.
로즈(홍감자) : 포슬포슬한 식감에 달달한 맛으로 찜 전용 감자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어요.
썸머 : 여름철 더위와 가뭄에 강한 흰감자에요. 그래서 이름이 썸머랍니다. 게다가 맛과 영양도 풍부해요. 
수미 : 전분 함량이 많고 쉽게 부서지지만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라고 저장성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대표적인 품종이에요. 맛이 좋아서 빼어날 수, 맛 미를 붙여 수미에요.

 

이렇게 보관해요

1. 감자는 바구니나 종이박스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둡니다.

2. 신문지를 덮어 두면 싹이 잘 나지 않습니다.

3. 장기간 보관하려면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생활재 보러가기   >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