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연합위원회 활동 - 환경위원회

탈핵,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2018-03-09 14:31:08.0 happycoop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2011년 3월,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1986년에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의 최고 단계인 7단계를 기록한 대참사였습니다.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이 공기중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빗물과 원자로 밑을 흐르는 지하수는 방사능에 오염된 채 태평양 바다로 흘러 나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나비행진은 무엇인가요?
이번 2018년 3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나비행진은 7번 째 나비행진으로 후쿠시마 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리고, 우리나라가 핵 없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폐지를 기원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원자력, 계속 쓰면 안되나요?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의존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고리 원자력 발전소는 전 세계 원자력 발전 단지에서도 손 꼽힐만한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이고, 월성, 천지, 한울 등 다른 원자력 발전소들도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밀집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도 아니며, 현재 운영중인 원자력 발전소들도 작은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풍요로움을 위해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원자력 에너지를 계속 사용해야 할까요? 더 안전한 우리 사회를 위해서, 우리 자손들에게 돌려줄 깨끗한 지구를 위해서라도 탈핵은 포기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중심생협은 2018년 3월 10일에도 탈핵을 위한 희망의 나비를 날려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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