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 이야기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2019-05-14 14:49:14.0 arina0322

 

마스코바도와 설탕의 다른 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설탕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정제해서 당밀을 분리하고 유기농 설탕은 화학처리가 아닌 물리적 방식으로 당밀을 분리해요.

하지만 마스코바도는 사탕수수를 압착한 즙에서 당밀을 분리하지 않는 비정제원당이에요.

그래서 일반 설탕과 달리 사탕수수 본연의 향과 맛이 담겨있어요. 

 

마스코바도, 어디서 왔니
네그로스는 필리핀 최대의 원당 생산지입니다.

지주들과 외국 자본으로 인해 네그로스의 주민들은 착취당하며 힘겨운 삶을 살았어요. 게다가 2번의 태풍을 겪으며 삶의 기반이 사라져 버렸죠.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똘똘 뭉쳐 땅을 되찾고 ‘마스코바도’를 일본과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코바도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었어요. 

 

마스코바도와 매실의 만남
매년 매실의 계절이 오면 떠오르는 것, 매실청이죠. 올해에는 마스코바도를 써보는게 어떨까요?

따뜻한 매실차를 타먹을 때마다 네그로스와 하동의 생산자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우리의 작은 소비가 세상을 더욱 공정하게 만드는 발걸음이 되어요.

 

하동에서 공급되는 매실은 청매실과 황매실이 있어요.

황매실은 완숙된 매실이라 공급시기가 청매실보다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더 달아 청 담기에 좋다고 해요. 
하지만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매실을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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