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무? 여름무? 가을무? 겨울무?
무는 1년 내내 수확할 수 있는 작물로, 수확 시기에 따라 봄무, 여름무, 가을무, 겨울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형질이 좋아 깍두기를 담가 먹으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봄무,
강원도 평창, 강릉 등 고랭지에서 생산하는 여름무,
단맛이 돌고 톡 쏘는 청량감으로 김장에 사용하는 가을무,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하여 동치미 용도로 적합한 겨울무까지, 계절마다 다 달라요

지금 먹어야 더 맛있다, 가을무
무는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에 수확하는 무는 더욱 맛있어요.

가을에 수확하는 무는 특히 더 아삭아삭하고 무 특유의 단맛이 살아 있답니다.

또한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버릴 데 없는 고마운 무!
무는 김치나 깍두기로도 많이 먹고, 무말랭이나 단무지 등 다양하게 먹습니다.

또한 줄기는 말려서 시래기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무는 과거에서부터 소화제로 쓰였는데요.
무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diastase)가 있어 화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속이 안 좋을 때 동치미한 모금 먹으면 시원해지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