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외를 아시나요?

울외는 박과에 속하는 식물로, 참외와 비슷하지만 단맛이 없고 큽니다. 생으로는 먹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울외 대부분은 군산에서 재배되며, 주로 장아찌를 많이 해서 먹습니다. 무기질, 섬유소, 비타민 B, 비타민 C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외장아찌 만드는 방법

울외를 반을 갈라, 씨를 긁어낸 후 소금물에 하루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뺍니다. 절인 울외를 술지게미, 설탕, 청주로 채운다음 항아리에 담아 2~3개월 발효시키면 울외장아찌 완성!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맛을 내며 먹고 난 뒷맛이 깔끔해 한식, 중식, 일식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울외장아찌 맛있게 먹는 방법

1. 드실 양을 통에서 꺼내어 주박을 손으로 훑습니다. 훑어낸 주박은 남은 장아찌 윗부분을 덮어 밀봉하여 냉장보관합니다.
2. 꺼낸 외장아찌를 흐르는 물에 씻어 남은 주박을 제거하고 20~30분 정도 물에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3. 물기를 제거한 뒤 얇게 잘라드세요. (두께2~3mm정도)
4. 참기름과 볶은 통깨를 뿌려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등을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신선한 맛을 위해 3~4일 정도 드실 양만큼 조리 후 밀페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