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 이야기

제철 과일을 먹는다는것 "여름이 맛있다"

2015-07-09 14:58:52.0 minwoocoop

         

 

올 봄부터 비가 적게 내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은 비가 오길 간절히 바라는 것뿐이었습니다. 가뭄이 길어져 과일이 수분을 충분히 머금지 못한 덕에 과실 크기가 대체로 작습니다. 그래도 힘겹게 땅의 기운으로 자랐습니다. 크기는 조금 작지만, 병충해의 피해 없이 알차게 여물었습니다. 생산자를 어렵게 하는 건 날씨만이 아닙니다. FTA 체결 이후 수입 과일의 양과 종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국내산 과일은 제값을 보장받지 못해, 생산량을 모두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산 과일 생산자들은 '가뭄'이라는 자연재해와 싸우고, 밀려오는 수입 과일과도 싸워야 합니다. 수입 과일은 대개 기업형 농장에서 재배합니다. 기업형 농장은 대규모 경작을 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과일을 키웁니다. 그래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합니다. 또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해서 수확 후에도 방부제나 농약 등을 사용합니다. 수입 과일에 밀려 국내산 과일 생산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대로 라면 우리 땅에서 과일을 재배하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천도복숭아 1.5kg 경북  7,900원 천도복숭아 2kg 영천  10,400원

 

복숭아(백도) 3kg 원주 16,800원 복숭아(황도) 3kg 원주 18,200원

 

하우스캠벨 1kg 상주 8,900원 하우스캠벨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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