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재 이야기
맛있는 보약, 밥
2013-10-24 11:06:22.0 suribi
맛있는 보약, 햅쌀로 지은 밥
한국 사람에게는 밥이 보약입니다.
세 끼 밥만 든든하게 챙겨 먹어도 보약이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일 년 중 밥이 가장 맛있는 때입니다.
갓 수확한 햅쌀을 공급합니다.
맛있는 보약, 챙겨 드세요.
친환경 쌀을 먹어야 하는 이유
쌀은 생명
우리 조상에게 ‘쌀’은 생명이었습니다.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적어도 6~7개월이 걸리고, 충분히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 수고를 거쳐야 합니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우리 조상들이 쌀을 주식으로 벼를 길렀던 이유는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우리나라 기후와 잘 맞는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쌀에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가장 알맞은 비율로 함유돼 있습니다.
점점 줄어드는 1인당 쌀 소비량
지난 2012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처음으로 60kg대로 떨어졌습니다. 1984년에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30.1kg였는데 2012년에는 69.8kg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체 식품과 즉석 가공 식품이 다양해지면서 식생활이 간편해지면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곡물 자급률 22.8% ODCE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
‘곡물 자급률’은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각종 곡물의 국내 소비량 중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2012년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22.8%로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이 수치는 지금 우리가 먹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사료 곡물의 약 77%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쌀을 먹는다는 것, 우리 땅과 생산자를 살린다는 것
식량의 3/4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현실에서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한다면 우리의 식량 주권은 사라지게 됩니다. 이미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에서 쌀 소비량이 줄어들면 많은 농민들이 벼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밥상’이라고 불리는 우리의 식사는 ‘밥’이 주된 음식입니다. 그 밥에 맞추어 많은 반찬류가 발전했습니다. ‘쌀’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밥을 먹는다는 의미를 넘어, 고유한 우리의 식문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나아가 우리 땅과 그 땅을 일구고 살아가는 농민들을 살리는 일입니다.
생태계를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논
2013년 한